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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FY 공통 PJT 최종 회고록 본문
이번엔 블로그 답지 않게 목차부터 시작! (그래도 블로그 같으려고 서론을 적어본다.)
내 소중한 첫번째 프로젝트가 끝났다. 그렇게 고생했냐고 물어보면 새벽에 자는 것 말고는 (그것도 원래 야행성이기 때문에 그렇게 자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훨씬 힘들었지만) 크게 힘든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최종발표 전 날 페이지를 하나씩 보면서 괜히 찡한 마음이 들었다. 내가 이걸 끝내긴 하는구나.
내 작고 소중한 프로젝트를 한번 소개해보겠다!
내 프로젝트
목차
- 프로젝트 소개
- 프로젝트 목표
- 프로젝트 결과물
- 프로젝트에서 맡은 역할
- 아쉬운점
- 느낀점
🐻 프로젝트 소개
프로젝트명: BEAR
AR 기술을 이용한 맥주 정보 제공 서비스
- 프로젝트 기간: 2021.07.12~2021.08.20 (실제 개발기간 약 3주)
- 팀 주토피아(팀원 총 4명)
백엔드: @팀장
풀스택: @happ-in
프론트엔드: @minkpang @yeahaluu
🥅 프로젝트 목표
- 실제로 배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자.
- 많은 것을 배워서 실제 취업 후 실무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를 하자.
- Git, JIRA 등의 협업 도구를 경험하고 익히자.
✈️ 프로젝트 결과물
사용된 기술
- BACK: Spring Boot(gradle, zulu8)
- Front: Vue.js(vue3)
- AR: Letsee(webAR SDK)
- 카카오 로그인 API
✨ 프로젝트에서 맡은 역할
Front-end, UI/UX, Git, Jira 등 협업 툴 관리, Front 배포, 카카오 API(공유)
😞 아쉬운 점
- DevOps사용하지 못 한 것
- 기능 다이어트로 구현하지 못했던 것들 (엘라스틱 서치, 추천 알고리즘)
- (개인적으로) letsee를 다뤄보지 못한 점
💗느낀점
소감으로 쓰려다가 소감은 위에 쓴 것 같아서 느낀점으로 바꿨다는 TMI...
굉장히 개인적인 내용이라서 일기 같지만 이건 내가 보려고 쓰는거야! 그래서 블로그 독자들은 생각 안 할거다!! (씨익씨익) 아무튼 프로젝트에 대해 알고 싶었다면 여기까지만 읽어도 된다고만 해놓고 무책임함 TMI 시작.
- 프로젝트 기획부터 시작하는 것은 만만치 않는 일이지만, 기획은 너무 중요한 단계이다.
우리 팀은 3주차까지 기획을 했다 그러면서 너무 와이어프레임을 붙잡고 있나? 다른 팀은 페이지 구현 들어갔다고 하는데 아직 이렇게 있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3주차에 AR과 카카오 API에 대해 공부하고 실제 구현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는 정도가 끝이었고 아직 와이어프레임과 EDR을 짜고 있었으니까. 그런데 컨설턴트님께 계속 물어봐도 다른 팀보다 늦지 않다고 말씀해주셔서 의아했다. 결론적으로 다른 팀과 비슷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이유는 기획을 탄탄히 하려고 많이 노력했기 때문인 것 같다. 내가 실제로 개발자가 되면 기획을 할 일이 얼마나 있을까 싶지만 그건 또 모르는 일이지. 나는 지금 여기 있는 것도, 코딩하고 있는 내 자신도 예상할 수 없었는걸. 아무튼 기획을 탄탄히 하자. 그리고 사실 우리도 조금 부족했다. 안주 추천 같은 거로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기 때문이다. 더 구체적으로 논의했다면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았겠지. 다음 프로젝트에선 힘들겠지만 더 탄탄하게 해보자.
- 데일리 스크럼 좋아요👍
매일 했던 데일리 스크럼이 너무 좋았다. 이번에 새로운 반이 되면서 각자 소개를 하는데 한 분이 백엔드 프론트엔드를 나누어서 하며 상대의 진행상황을 그저 믿고만 있다가 최종 직전에 거의 진행되지 않음을 알아서 프로젝트가 망쳐졌다는 경험을 말했다. 우리는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여 서로 상호작용이 잘 되었던 것도 있었지만, 매일 했던 팀원들과의 데일리 스크럼이 그런 것을 방지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하루동안 한 일을 말해야하니 오늘 꼭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날 채찍질 했고, 다른 진행상황을 보며 서로 도와줄 수 있는 분위기가 이상적이었다. - 팀의 분위기는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위의 내용과 비슷한 말인데, 팀 분위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많은 사람들과 프로젝트가 처음이라서 팀이 중요하다고 막연하게 생각했었다. 이번에 좋은 팀원들과 프로젝트를 하며 그 생각이 더 두터워졌다. 무엇보다, 서로 모르는 것, 필요한 것을 말했을 때 빠르고 친절한 대응이 정말 좋았다. 항상 좋은 팀을 만나긴 어려울 수 있지만, 일단 나는 친절하고 빠른 대응을 해주는 팀원이 되어야지. - 건강과 워라밸도 지키기
워라밸을 어느정도는 지켰다. 주말에는 대체로 쉬고 공부나 블로그 글을 정리하고 일요일 밤에 스을 개발을 시작했으니까. 하지만 평일엔 새벽까지 개발했으니 워라밸을 완전히 지켰다고 하긴... 아직 배우는 단계이고 내 프로젝트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은 했지만, 병원도 갔던 것을 생각하면 조금 더 균형을 잘 잡아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평생 이 일을 하면서 항상 새벽까지 일을 할 수 없고, 아프면 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그리고 배우고 싶은 것도 많고 정리해야 할 것도 많고, 난 취업도 해야하는데 프로젝트만 하기엔 너무 시간이 부족하다. 사실 워라밸을 지키는 것보다 내가 더 부지런해지는 수 밖에 방법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최소한 건강은 지키자! - 더 잘하고 싶다.
다른 것보다 내 개발 능력에 대한 아쉬움이 참 많았다. 다른 사람들은 뚝딱뚝딱 만드는 것 같은데 난 왜 뚱땅뚱땅 만들고 있는 것 같은지 비교도 되고, 그럴 때마다 나는 아직 초보자니까 당연해라는 말로 위로하긴 조금 슬픈 일이다. 그리고 나를 계속 그런 틀에 가두고 싶지 않았다. 부족함을 인정하는 것은 발전하기 위한 시작이라고 생각하지만, 계속해서 높은 곳으로 가려고 노력하자.
이번에 전공자들이랑 하면서 인사이트가 넓어졌다. 나는 개발을 잘 하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개발을 잘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여러 고민들을 들으면서 나도 많은 것을 고민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리고 그 "고민"을 하려면 많은 것을 해봐야 고민도 할 수 있는 것 같다. 마음 같아서는 늘 빨리 가고 싶지만, 빨리 갈 수 없다면 천천히라도 꾸준히 걸어야지. 높은 곳으로 꾸준히 걸어가자.
느낀점을 쓰다보니 생각났는데 컨설턴트님이 종례때 보여주셨던 짤이 생각났다.
김토끼님의 그림인데 "신입 개발자가 갖춰야하는 것" 이라는 제목으로 보여줬었다. 부족하다고 생각말고 자존감을 가져라는 뜻이라고 생각했는데... (맞겠지?)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나에겐 큰 힘이되는 그림이었다!
아직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정리할 것들이 남은 것 같지만, 그래도 미련을 좀 버리고 다음 프로젝트에 집중하자! 다음 프로젝트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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